때죽나무
요즈음 공원이나 야산에 가면... 유독 꽃이 아래를 향해 핀 하얀꽃을 볼 수 있습니다.
무수히 매달린 하얀 은종....가만히 보면 참 아름다운 나무입니다. 꽃이 지면 계란형의 둥근 열매가 조롱조롱 열리는데 가을까지 아무도 따지 않는 것을 보면 먹을 수는 없는 모양이지요..이 열매에는 독이 있어서 이를 짖찌어 냇물에 풀면 물고기가 떼로 기절하므로 "떼죽나무 -> 때죽나무"가 되었고 실제로 예전에는 그런 방법으로 물고기를 잡기도 하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