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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장의 사색

한여름밤의 꿈

by 에디* 2010. 9. 10.

 


어린이 대공원 음악분수
 

어린이 대공원에 아름다운 음악 분수가 있다는 소문을 들었었지만, 이렇게 가까운 줄은 몰랐다

오금동에서 전철타면 17분 거리에 이처럼 아름다운 음악분수가 매일밤 펼처 진다니...

시원한 초가을 밤, 연인들이 둘러 앉은 객석 뒤 멀치감치 자리잡고  사진을 찍었다,

늘 촬영자가 많다더니 오늘은 나 혼자다,  실은 음악분수 야경을 처음 찍는 탓에 영 감이 안잡혔다

다음에 온다면,타임을 조금만 더 길게 찍어야 할 듯...

처음이라 시원찮지만,워낙 아름다운 장면이 많아서 여러장 고르게 되었음을 양해 바란다

 

실제로 배경음악인  김동규님의 가곡에 맞추어  음악분수가 아름답게 춤추고 있었다.

어두운 밤무대에 피어나는 화려한  꽃밭이었다가, 열정의 불꽃놀이도 되고,너울너울 춤을 추기도 한다

 

 내앞에 처음부터 끝까지 뒷모습 모델이 되어주신 관람객께 감사하다.

뒷모습이어서 마음 놓고 찍었는데...괜찮겠지? 자세히 보면 참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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