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 남대문의 본 이름이 숭례문이듯이 남한산성의 4대문도 고유의 이름이 있다.
동문이 左翼門, 서문이 右翼門, 남문은 至和門,북문은 全勝門이라는 이름이 있고
문루의 현판도 이렇게 걸려 있다,북문의 전승문이 한자로 戰勝門이 아니고 全勝門이다
송파구 마천동에서 1시간쯤 가파른 산길을 올라가면 바로 이 서문에 이르른다,
병자호란때 임조임금님이 피난 갈 때 이 문으로 신하들에게 업혀서 들어갔고,
물론 항복하러 나올 때도 이 문을 통해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내 딛었다고 한다
지금은 서문 앞 높은 곳에 서울 시내를 볼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고, 야경 촬영의 명소가 되었다
성 안쪽에서 바라 본 서문(우익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