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귀여운 장승입니다,
장승이라 하면 동네 어귀에 무서운 얼굴을 하고 서 있는 모습이 떠 오르지만,
새시대의 젊은이들에게 장승을 만들라 하면 이렇게 예쁘고 다양한 모습이 되는군요,
역시, 젊은이들의 생각은 반짝반짝 빛이 나네요, 장승의 가슴에 짚 인형을 묶어 놓고
영원한 우정을 기원하는 모습이 참 예쁘지요? <2011.12.29.올림픽 공원에서>
친근한 얼굴의 천하대장군...
나무를 파 내고 조각해서 눈과 코를 만드는 방법 대신에 적당한 나무 조각을 붙여서 만든
천하대장군이 동네 머슴이나 이웃 아저씨처럼 정겨운 모습입니다
새끼줄로 칭칭 동여 맨 머리와 눈 코 입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멋진 작품입니다.
장승과 함께 서 있는 솟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