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 부근 여남 마을에서 백로와 왜가리들의 번식처를 만났습니다
아가 백로 3마리가 태어 났군요, 물론 이 부근에는 많은 백로 둥지가 있고,
아기 백로들이 태어나거나 아직 알을 품고 있기도 합니다, 어미가
아기백로에게 먹이를 먹여 주고 있는 모습이 사랑스럽습니다 <2012.6.2.>
사진가들이 많이 와서 놀랐을 테지요? 경계태세를 갖추고... 그러나 아기백로들 때문에 둥지를 지키고 있습니다
엄마백로는 노심초사...하는데, 아빠 백로는 털을 고르고 멋만 냅니다
엄마백로는 쉬지 않고, 나뭇가지를 입에 물고 둥지를 보수하고 있습니다
큰 날개 외에 이렇게 아름다운 깃털을 세우고 발레를 추는 듯...우아한 동작을 보여 줍니다
참나무 가지에 허술한 둥지... 끈임없이 둥지를 보수합니다
외출했다 돌아온 아빠 백로가 사뿐히 내려 앉습니다...아가에세 줄 먹을 것을 가져 왔나요?
아기백로는 먹어도 먹어도 배 고프다... 먹이를 가져 올 아빠를 기다리는 중...
이번에는 누구 먹을 차례더라...? 저요, 저요!!
경계태세 발령! 사진 찍으러 온 사람들 주의 !
옛부터 白衣를 즐겨 입었던 우리 백성들하고는 무언지 통할 듯... 흰색이 참 깨끗하고 순수해 보입니다
그래서 우리 선조님들은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마라" 하는 격언을 남기셨을까?
가까운 곳에 못이나 습지가 있어야 할텐데... 작은 물고기를 잡아와 가족을 부양 하는 어미는 괴로워...
집이 허술하면 아기가 아래로 떨어지니...지속적으로 집을 수리해야 해...
아가들아... 이 것은 부부싸움이 아니고, 아빠 엄마의 사랑의 댄스란다. 잘 보아 두기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