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꽃이라 여긴다는 친구를 생각하며,2012년 연꽃을 보러 두물머리의 세미원에 갔네
어느새 저렇게 연꽃이 피었군 손에 손에 저마다 하나씩 붉은 횃불을 들고
대한 독립 만세라도 부르는 것 같아... <2012.6.29.세미원에서>
조금 더 부지런하게 이른 시간에 올 걸...한 낮에 보러 왔다고 심술이 나서,
연꽃은 꽃잎을 닫고 활짝 웃어 주지를 않네 그러나 이만하면 아름다운 연꽃밭이라 생각해...
연밭의 끝에 아치형 다리가 있는 정원이 "모네의 수련"이고, 건너편이 두물머리이지...
연꽃은 한낮이면 꽃을 닫기 때문에 아침 일찍 한 번더 와야 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