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렸다 개였다가,가끔은 보슬비를 뿌려주는 날씨...비봉능선의 사모바위에 알록달록 사람꽃이 피었다<2012.8.18.>
운도 좋지...저렇게 멋진 포즈를 취해주는 모델을 만나다니...(절대로 연출이 아님)
사모바위 높은 곳에 올라 앉아서 아래 세상을 내려다 본다
사모가 思慕가 아니고, 사모관대(紗帽冠帶)의 紗帽라는 것은 다 아는 일일테고....
궁굼했었지 사모바위 아래 바위틈의 소나무...잘 자라고 있구나
산신님도 참 이상한 취미를 가지셨지...바위를 저리 세워 놓다니...
제발 위험한 행동 하지 말아요!
사모바위에서 문수봉을 바라보니...구름속으로 숨어버렸네
젊은이들은 1.21 사태를 모를거야, 무장공비들이 숨었던 장소
누가 등산화를 벗어놓고 가 버렸지...?
우정은 산에서 더욱 쌓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