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부근 포드스테판 사막
시원한 해변가에 사막이라니...고비사막이나 사하라 사막하고는 한참 거리가 있겠다,
우선 입구는 시원하고 가끔 비키니도 보인다 <2010.2.12.>
사막이란 이런 곳....미세 모래먼지와 뜨거운 열기가 훅~ 다가 온다.
지평선의 모래바람을 찍어 보려니 잘 안된다...새삼 고장난 카메라가 원망스럽다
모래밭을 가로 질러 오는 사람이 있다... 아무래도 그는 여기서 먹고사는 사람...? 그런 직업도 있더군
바로 이것...관광객들에게 프라스틱 널판지를 하나씩 나누어 주고 언덕을 오르게 한다
끙끙 거리고15분은 올라가서 2분쯤 미끄러져 내려오나부다...하긴 우리나라 눈썰매장도 그렇지
나는 이장면을 찍기위해...모래 썰매를 극구 사양했지...
"엄마~! 나 어떻해 ! 안내려가요~!" 연수가 멈춰서서 소리친다...
한번 더 타야지...남들이 2번 탈때 5번까지 미끄러지는 이도 있다
우리가 마지막이야~! 역시 젊음은 부럽다
아~ 우리들의 어지러운 모래 발자욱들....바람은 이내 지워버린다...
사막투어 버스는 지평선 너머로 사라지고, 고독한 흰 구름 한덩이만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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