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 한장의 사색

남한강...

by 에디* 2012. 10. 31.

물안개를 보려고 남한강변을 찾아 갔지

한낱 물안개 일지라도  아무 때나 누구에게나

함부로 보여주지는 않는다  새벽 6시에 달려간 정성으로는 부족 해...

 

강변에 우뚝 선 소나무가 멋 있어서  물안개 대신 소나무를 보고 왔지...

강변에 어찌 오래된 소나무 한 그루가 서 있을까?

옛날에는 이 강변도 송림이 우거진 숲이었을지도 모를 일,  <2012.10.28.남한강에서>

 

물안개가 없는 밋밋한 강변 마을...쏟아져 내리는 아침 햇살이 눈부시다

 

밤새 재워주었던 들새들을 날려 보내고 강변의 숲도 눈 비비며 아침을 맞는다

 

가을 날 새벽의 나무들.. 색갈이 참으로 신비하고 오묘하지...

'사진 한장의 사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심리  (0) 2012.11.05
으악새 슬피 울고...  (0) 2012.11.01
내 사랑을 받아주오  (0) 2012.10.30
잠 깨어나는 한강  (0) 2012.10.26
팔당운해-일출 후  (0) 2012.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