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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공원

루비의 오후

by 에디* 2013. 4. 2.

 

 

오, 반짝이는 진홍의 루비

이별의 시간이 가까이 왔는데 

돌아 온 사월이 너무 찬란해서

차마 떠나지 못하고

다시 피어나는  산수유를 보네

 

나도 어제는

노란 산수유 꽃이었노라

이제는 진홍의 루비로 마지막을 장식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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