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이나 지금이나 산에서는 많은 사랑이 싹트고 이루어 지나 봅니다
우리 젊었을 적에 ...산에서 바위를 오를 때 슬쩍 마음에 두었던 여자의 손도 잡아보고...ㅎㅎ...
애인의 손을 잡는데 3년이 걸리던 그런 시절이 있었지요,
암봉 위에 한 남녀가 서 있습니다, 조금 가까이 당겨보니 아래 그림이 되네요,ㅎ..
사랑은 아름답고, 행복하고, 슬프고, 갑자기 왔다가 떠나기도 하고... <2013.7.27. 수락산에서>
요즘은 산꼭대기에서 야호~! 외치는 사람들은 없더라구요, 그 거 참 잘 된 일입니다
심지어는 사찰 바로 위의 암봉에서 찬송가를 크게 부르거나 기도를 큰소리로 외치는 이가 있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도 있었지요, 모두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부족해서 아니겠어요? 그리고 하나님은 작은 소리로 심지어는 마음 속으로 기도해도 다 아시지 않을까요? ㅎ산정에 오른 기념으로 부둥켜 안고 뽀뽀를 하는 거야... 남에게 피해를 끼치는 것도 아니고, 애교로 봐 주고 싶네요
위 사진을 조금 크로즈업 해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