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봄 제일 먼저 노란 꽃을 터트리는 산수유는,12월에 다시 한 번 붉은 꽃이 핀 듯 곱습니다,어린시절 가슴 설레이게 하던 성탄절날 밤 반짝이던 꼬마전등 같습니다.산수유 열매를 가공하여 차와 약재를 생산하는 산수유 마을과 달리 올림픽 공원에서는 탐스러운 이 열매를 아무도 따지 않습니다
겨우내 들새들이 먹을 식량이기 때문이지요 <2013.12.24.올림픽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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