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푸르렀던 잎도 빛나던 황금빛 단풍도 얼마나 아름다웠었는지 기억해 주지 않아도 괜찮아
겨울 나목이 되어 눈보라를 온몸으로 맞으며 헤쳐온 게 오백 칠십년
조선왕조 500년사를 다 지켜 보았을 세월 백년도 못사는 인간이 그 인고의 세월을 짐작이나 하겠어?
나무 아래를 걸어가는 사람의 모습이 개미만 하군... <2014.1.20.>
<사진 올팍의 은행나무>
<배경음악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 중 우편마차>
그 푸르렀던 잎도 빛나던 황금빛 단풍도 얼마나 아름다웠었는지 기억해 주지 않아도 괜찮아
겨울 나목이 되어 눈보라를 온몸으로 맞으며 헤쳐온 게 오백 칠십년
조선왕조 500년사를 다 지켜 보았을 세월 백년도 못사는 인간이 그 인고의 세월을 짐작이나 하겠어?
나무 아래를 걸어가는 사람의 모습이 개미만 하군... <2014.1.20.>
<사진 올팍의 은행나무>
<배경음악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 중 우편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