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원사 3천불전 앞 부처님 진신 사리탑...
1991년 음력 6월 21일, 봉원사 스님과 신도 75명이 스리랑카 공화국 초청을 받아, 캔디의 불치롬보 소재의 강가라마사의 그나니사라 대승정배려로 사리 1과를 모셔오게 되었고, 이 탑에 사리를 모시게 되었다고 합니다.<2014.7.16.>
나처럼,그대처럼 <원경>
당신이 죽고나면
산도,나무도,그대도,이웃도,다
아무것도 아니라고
그대는 말했지요
그래요
나 역시도 그리되겠지요
사람이란 본디
작은 자연의 일부에 지나지 않거늘
하늘 같은, 땅 같은 마음으로
크게만 살다가
스러질 땐 한 자락 촛불마냥
힘없이 가는 거지요
그러나
이러한 슬픈 회의도
삶에 대한 애착일 뿐이지요
삶도 내가 맞이하는 삶이듯이
죽음 또한 내가 맞이해야 할
또 다른 삶이지요
당신이 죽은 뒤에
산도,나무도,그대도,이웃도,다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을 마세요
그들 또한 스스로의 삶의 몫을 사니까요
나처럼 그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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