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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장의 사색

갤러리정원

by 에디* 2014. 12. 28.

 

지상건물을 철거한  폐허의 지하 공간을 활용한 정원입니다

언제적 건물인지? 옮겨 간 뚝섬경마장 건축물의 잔해인지? 알 수는 없지만...

뼈대만 남은 지하 철근구조물을 없애지 않고, 정원으로 재구성해낸 조경사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시커멓게 그을린 벽에 어지러운 낙서마져 멋있어 보입니다

지상부가 없으니 햇빛이 잘들어 아늑하기도 하고 쉴 수 있는 의자도 몇개 있습니다  <2014.12.27.서울숲>

 

 

 

 

 

 

 

 

 

 

 

 

 

전에는 될수록 얼굴을 찍지 않으려고 피해왔습니다

자신이 없기도 해서 그렇지만, 자연이 더 좋기 때문이라 하고 싶네요, 그래서 그동안 찍은 엄청나게 많은 사진은 99%가

자연 풍경이나 꽃 등 식물사진입니다,

요즘 인물사진 앨범을 정리하다 보니, 좀 심했구나...하는 생각도 듭니다, 해외여행 가서도 거의가 풍경만 찍었지 변변한

물사진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셀카를 가끔 찍어보게 되네요 ㅎ

삼각대가 있을 때면 셀프타이머로 내 모습을 스스로 찍어 봅니다, 이 날도 혼자서 셀카 사진 많이 찍었습니다

새삼스레 느끼는 것은 " 많이 늙었구나~! "   <배경음악 : 슈벨트의 겨울나그네 중 백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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