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꽃밭인지?
아득한 기억 속의 복사꽃인지...?
헷갈리네요,
세상을 분명하게 보기보다 때로
이렇게 흐리고 몽롱하게 바라보고 싶을 때는 없으신지요?
저마다 아름다움을 뽐내고, 잘났다고 으시대지만
조금 떨어져서 흐리게 바라보면
그저 하나의 점이요 원이요, 선이며 면이고 색이네요
이제는 조금 더 가벼이
조금 더 멀리
덜 분명하게 바라보며 살고 싶네요 <2015.10.8. 구리 코스모스밭에서>
코스모스꽃밭인지?
아득한 기억 속의 복사꽃인지...?
헷갈리네요,
세상을 분명하게 보기보다 때로
이렇게 흐리고 몽롱하게 바라보고 싶을 때는 없으신지요?
저마다 아름다움을 뽐내고, 잘났다고 으시대지만
조금 떨어져서 흐리게 바라보면
그저 하나의 점이요 원이요, 선이며 면이고 색이네요
이제는 조금 더 가벼이
조금 더 멀리
덜 분명하게 바라보며 살고 싶네요 <2015.10.8. 구리 코스모스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