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난 낙엽지는 소리에 갑자기 텅빈 내 마음을 보았죠
그냥 덧 없이 흘러버린 그런세월을 느낀거죠 잃어버린 것이 아닐까?
늦어버린 것이 아닐까? 흘러버린 세월을 찾을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좋을까?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 난 참...바보처럼,
바보처럼 살지 않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리셋하고 다시 살 수 있다면...
남은 세월이나 잘 살라꼬요? <2016.10.14.>
사진, 영흥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