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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답사

풀리는 한강

by 에디* 2018. 2. 7.

남양주시 조안면 조안리와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를 이어주는 양수대교를 건너면 두물머리로 들어가게 된다

두물머리 쪽 강변에 빈 나무의자가 가지런히 놓여서 누군가 앉아주기를 기다린다

봄이 머지 않았으리라마는... 찬 바람이 앉아보고 싶은 마음을 밀어내 버리네

햇살이 따스한 봄날에  저 의자에 앉아  강물의 노래 소리를 들어 봐야지,<2018.1.2.>

 

마른 갈대가 무성한 강변 뒤로  새로 놓인  양수대교

모양은 노량진 한강대교처럼 멋진데...이왕에 새로 다리를 놓는 김에 4차선으로 늘렸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철거된 원래 다리와 같이 2차선으로 건설하였는데, 교통량 을 계산해서 어련히 설계했을까? 벨 걱정을 다 한다

그래도 건널 때 마다 아쉬운 생각이 드는 걸?  좀더 길게 내다보지....

 

겨울잠에 빠진 강변 연밭...6월이면 곱고 탐스러운 연꽃을 피워 올려야지...

 

갈대와 억새를 구별 못하는 이가 많다.

하긴 나도 50살 넘어서 겨우 알았으니 부끄러울 것도 없지...이 건 분명 갈대다

 

미루나무 뒤로 저녁 짓는 연기가 피어 오르는 풍경이 연상되는데 현실은 그렇게 포근하지않다

나무 뒤로 도로와 철길등으로 막혀 저수지처럼 보이지만 실은 한강물이 드나들고

고기잡는 보트도 두어척 매어 있다

6월 쯤이면 하얀 수련이 가득 피어난다, 여기 피는 수련이 진짜 睡蓮이라고 여기는데 그 이유는

이른 아침에 가 보면 하얀 수련이 수면을 가득 덮고 있으나 햇살이 들고 한낮이 되면 꽃이 전혀 보이지 않고 몽오리만 보인다,꽃이 아직 안피었나 보다 생각하기 쉬운데 그 건 절대 아니다

 

수련은  한낮에는 꽃잎을 오무리기 때문에 水蓮이 아니고 잘 睡자 睡蓮이 되었다

요즘 한낮에도 수련이 많이 피어 있는 이유는 아열대 수련이 많이 재배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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