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혜원은 1885년에 일반 백성의 병을 치료하기 위하여 세워진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병원이다.
"큰 은혜를 입은 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개방한 이후로 조선은 의료 시설을 근대화할 계획을 세우고 일본에 사절단을 보내 서양식 병원을 탐색하였는데, 마침 미국 선교사 알렌이 부상을 입은 민영익을 서양의술로 살리면서 서양식 국립병원을 설립하게 되었다,
고종은 알렌의 병원 설립 건의를 받아들여 1885년에 서울 재동에 광혜원을 설치하였고, 같은 해에 제중원이라는 이름으로 바꾸었다. 근대식 병원의 도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서양 의학의 도움으로 병을 치료할 수 있었다.
제중원은 개설 이후 환자수가 계속 늘어나자 1887년 장소를 넓혀 한성 남부 동현(을지로)으로 옮겼다.
앨런이 1887년 가을 본국으로 돌아가자 제중원의 일은 헤런이 맡게 되었고, 그후 헤런이 죽자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에서 파견된 C. C. 빅턴이 맡게 되었다. 그러나 정부의 무능, 재정상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의료사업이 제대로 시행되지 못했기 때문에 다시 O. R. 에이비슨을 보내어 일을 전담하게 했다.
그리고 미국인 실업가 세브란스(Severance, L. H.)의 재정지원으로 1904년에 남대문 밖 복숭아골로 현대식 병원을 지어 옮기고 세브란스병원이라 하였다. 에비슨에 의하여 1899년 제중원학교가 설립되었고 1904년 세브란스병원으로 개편되면서 제중원이라는 이름은 자취를 감추게 되었으며, 1908년 6월 처음으로 제1회 졸업생 7명을 배출했는데, 이것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의 시초였다.
<광혜원 현판 : 신촌 세브란스 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