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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답사

송광사 돌아보기

by 에디* 2018. 4. 22.

벚꽃이 절정인 날 송광사를 돌아 보았다

작정하고 송광사에 간 것은 아니고. 새벽 화엄사 흑매를 보러 가는 차에 들렸다.송광사는 전라남도 순천시 송광면에 있는 조계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는데, 송광(松廣)이라는 이름에는 몇가지 전설이 있다. 첫째는 18명의 큰스님들이 나셔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펼 절이라는 뜻이다.
둘째로 보조 국사 지눌스님과 연관된 전설로, 스님께서 정혜결사를 옮기기 위해 터를 잡으실 때 모후산에서 나무로 깍은 솔개를 날렸더니 지금의 국사전 뒷등에 떨어져 앉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 뒷등의 이름을 치락대(솔개가 내려앉은 대)라 불렀다한다. 이 전설을 토대로 육당 최남선은 송광의 뜻을 솔갱이(솔개의 사투리)라 하여 송광사를 솔갱이 절이라 풀었다고 한다. 셋째는 산에 소나무(솔갱이)가 많아 '솔메'라 불렀고 그에 유래해서 송광산이라 했으며 산 이름이 절 이름으로 바뀌었다. <2018.4.1.순천>

 

기록에 의하면 송광사는 신라말 혜린(慧璘)선사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한다.
창건 당시의 이름은 송광산 길상사(吉祥寺)였으며 이후  길상사가 중창되고 한국불교의 중심으로 각광받게 된 것은 불일 보조국사 지눌스님의 정혜결사가 이곳으로 옮겨지면서 부터다.지눌스님은 9년 동안의(명종 27년1197년 ~ 희종 원년) 중창불사로 절의 면모를 일신하였다.
이 때부터 송광사가 한국불교의 중심으로 각광받기 시작하였다.

 

청량각

 

송광사 하면 떠 오르는 수로를 적절히 이용하여 전각을 배치한 풍경

 

불교에서 三寶는 "부처님, 가르침, 승가"로 불교를 받치는 세 기둥이요 불교를 불교이게 하는 세가지 요소이다.

그래서 한국 불교에는 일찍부터 세 가지 보배를 가리키는 삼대 사찰이 있고 이를 삼보사찰(三寶寺刹)이라고 한다.

곧  양산의 통도사,  합천의 해인사 그리고  순천의 송광사다. 통도사에는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있기 때문에 불보사찰(佛寶寺刹), 해인사에는 부처님의 가르침인 팔만대장경의 경판이 모셔져있기 때문에 법보사찰(法寶寺刹), 그리고 송광사는 한국불교의 승맥(僧脈)을 잇고 있기 때문에 승보사찰(僧寶寺刹)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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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사가 한국불교의 승맥을 이었다고 하는 이유는?

첫째는 고려 때 보조 국사(普照國師 知訥)스님께서 정혜결사를 통해 당시 타락한 고려 불교를 바로잡아 한국 불교의 새로운 전통을 확립하였는데 그 근본도량(根本道場)이 바로 송광사였다.다른 하나는 지눌 스님의 뒤를 이어 송광사에서 열다섯명의 국사들이 출현하여 지눌과 함께 모두 열여섯명의 국사(十六國師)가 나와 한국 불교의 전통을 면면히 계승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기 때문이다.

 

보물 제 302호 약사전과 보물 제 303호 영산전

 

송광사 대웅전

 

 

 

 

보조국사 감로탑 앞에서 내려다 본 송광사

 

송광사 보조국사 감로탑...보조국사 지눌스님은 고려 희종 1210년에 열반하였으며 희종은 불일 보조국사(佛日 普照國師)하느 시호와 감로탑(甘露塔)이란 탑호를 내렸가 3년후인 1213년 4월10일 타빙 세워졌다

 

 

 

송광사 관음전

 

고향수(枯香樹) 보조국사 지눌스님이 심으신 나무

 

세월각과  척주당...일부문 안쪽에 죽은자의 위패를 두고 그 영혼이 속세의 태를 벗는 관욕처로 이곳에서 혼백을 목욕 시켰으며, 세월각은 여자영가, 척주당은 남자 영가의 관욕처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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