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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장의 사색

고라니

by 에디* 2020. 1. 9.

 

고라니...사슴과 포유동물<학명 Hydropotes inermis argyropus HEUDE>

고대형 노루의 일종으로서 몸이 가장 작으며 지방에 따라서 ‘보노루’ 또는 ‘복작노루’라고도 부른다

고라니의 특징은 견치(犬齒: 송곳니)가 송곳 모양으로 특별히 길게 자라서 끝이 구부러져 있으며, 입 밖으로 나와 있는 점이다. 이것으로 나무뿌리를 캐어먹는다. 사향노루의 견치보다 좀 굵고 짧으며, 암컷의 견치는 수컷보다 좀 작다.

또, 암수가 다같이 뿔이 없는 것도 이 종류의 특징이다.

 

체모는 거칠고 굵으며, 목과 허리의 털이 길고 등쪽의 색채는 담갈적색이다. 털의 밑부분은 회백색, 다음은 흑갈색·적갈색의 순이다. 체하면(體下面: 배의 유두가 있는 부분)은 띠처럼 보이는 백색이며, 목은 등쪽보다 담색이고, 어깨·다리·꼬리는 밤갈색이다.

어린 새끼들은 몸에 세로로 줄을 지어 흰 점이 있으며, 몸 후반부에 더욱 많다. 등쪽의 털은 어미보다도 부드럽고 밤색이다. 몸통길이 110∼120㎝, 꼬리길이 4∼8㎝, 뒷다리 26∼27㎝, 귀의 길이 9∼10㎝이다. 유두가 4개 있으므로 고대형 노루임을 입증해 준다.

 

높은 산에 연결된 산기슭에 서식하므로, 들에 가깝고 나무가 적당히 무성한 남향이나 또는 평지 버들밭, 그리고 억새가 무성한 황무지, 또는 산기슭 가까운 논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종류이다. 고라니의 성격은 보통 노루와 달라서 크게 놀라지 않으며, 토끼와 같이 귀소성이 있기 때문에 처음 있던 곳을 멀리 떠나지 않고 되돌아오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우리나라의 분포지역은 목포·안주·하동·단양·광릉 등지였으나, 요즈음은 전국적으로 널리 분포되어 있다.<2020.1.4.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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