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아침
지구의 마지막 남은 천국이란 찬사를 듣는다는 땅, 뉴질랜드에서의 첫 밤을 보내고,
호텔 창밖으로나마 일출을 보았습니다,서울에서 수천 키로 떨어진 지구의 반대쪽으로 10시간 넘게 날아와서 보는 아침 해는 여전히 찬란합니다 <2010.2.7.>
현지 시간으로 6시에 일어났지만, 고치지 않은 제 시계는 서울시간 밤 2시를 가르키는 시간입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호수에는 물안개라고는 도저히 볼 수 없는 김이 무럭무럭 피어 오릅니다
호면에 김이 연기처럼 피어 오르는 풍경이 새롭습니다, 아직도 활발한 화산의 섬이라서인지...
짙은 구름으로 볼품없는 일출이 되고 말았지만,참으로 신선하고 기가 충만함을 느낍니다
아침식사 후 호수에 나가 보았더니...호수 갈매기들이 조회를 하는지 옹기종기...
갈매기들의 실루엣 사이로 아침 햇살을 받은 호수가 눈부십니다
호수가 황금색으로 물드는데, 김이 온천처럼 풍성하게 피어 오릅니다. 수온이 따뜻할까요?
첫 아침은 이렇게 열리고, 오늘 많은 것들이 나그네를 기쁘게 맞이 해 주려는지...?
호수가에 유난히 눈에 띄는 빨강 건물이 예쁩니다. 뒤에 들으니 아트갤러리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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