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안압지 야경이 아름답다는 소문을 들었고, 야경을 찍어보고 싶었었다,
지나간 여름에도 경주에 왔었으나 비가 내려서 안압지에 못 갔었는데, 마침내 기회가 왔다
친구 부부 십여명과 함께 였는데, 그들에게 미안하다,
야경 촬영은 그냥 걸어 가면서 찍을 수는 없기 때문에...친구들이 지루했겠다 <2010.10.31.경주>
열심히 찍었으나, 돌아와서 열어보니 실망 뿐이다.
조명 있는 곳과 어두운 부분의 극명한 명암차이를 조화롭게 극복하지 못하고 이 모양이다
한 번 찍어서 좋은 사진을 찍을 수는 없다, 그래서 같은 곳을 열번은 가야 한다고 하지 않나~!
다음에 기회가 오면, 더 나은 사진을 찍으리...그러나 언제 또 안압지 야경을 보게 되려나? 기약이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