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한겨울이니, 꽃을 보기도 어려운 때입니다
창경궁 대온실에도 꽃이 거의 없는데 한 켠에 있는 키 큰 동백나무가 붉은 꽃 몇 송이를 피우고 있습니다
헤일수 없이 수많은 밤을 내 가슴 도려내는 아픔에 겨워 얼마나 울었던가 동백아가씨
그리움에 지쳐서 울다 지쳐서 꽃잎은 빨갛게 멍이 들었소
동백 꽃잎에 새겨진 사연 말 못할 그 사연을 가슴에 묻고 오늘도 기다리는 동백아가씨
가신님은 그 언제 그 어느날에 외로운 동백꽃 찾아 오려나
이 노래가 불리워 지던 때는 같은 이름의 영화와 함께 60년대였습니다
제가 중학교 다니던 시절로 기억이 되는데...그때는 정말 대 힛트 곡이었지요.
저도 30대쯤에는 티브이에서 이노래가 나오면 채널 돌리던 시절이 있긴 있었는데,
세월이 가고 이제는 듣고싶은 추억의 노래로 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