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시칸부쉬세이지

맥시칸부쉬세이지,전에 강동구 허브공원에서 보았던 꽃인데 이름표가 없어서 궁굼했던 허브이다

포천의 허브 아일랜드 온실에서 다시 보고 그 이름까지 알게 되니 반갑기만 하다. <2011.1.29.>

 

낚시바늘처럼 휘어져 피어 있는 세이지 꽃세이지(sage)는 남유럽에 넓게 분포하는 허브로,예로부터 만병통치약으로 쓰이던

중요한 허브라고 한다.특히  고기냄새를 제거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란다. 세이지는 붉은색, 자색, 분홍색, 보라색 등의 여러가지 색이 있다.

 

세이지의 종류는 클라리세이지, 파인애플세이지, 블루세이지, 골드세이지, 핑크세이지, 체리세이지, 커민세이지,

맥시칸부시세이지, 골든세이지... 야~ 종류도 여러가지인데, 나는 별로 본적도 구별 할 수도 없다

 

이 허브는 키가 나보다도 클뿐 아니라 잎이 길고 꽃자루 조차 아주 길어서 화면에 다 담기가 어렵다

이렇게 크로즈업 시킬만한 꽃은 아니지만 어쩔수 없이 이렇게 담아 보았다, 꿀풀과의 다년생 식물이라

보라색의 자잘구레한 꽃이 많이 피어 있어 그런대로 봐 줄만한 꽃이 아닌가? (포천 허브아일랜드에서)

 

이 사진은 전에 강동 허브공원에서 찍었던 사진인데, 그때는 이름을 알지 못했다...

맥시코, 아열대 원산으로 개화기는 여름이지만,국내에서는 봄과 가을에 화사한 꽃을 볼 수있는 허브이다,

보드랍고 길죽한 짙은 녹색의 잎이 보라색 꽃과 잘 어울려 보인다

 

울타리나 화단에 조경용으로 심고,보라색 꽃은 드라이 후라워용으로 잘 건조시키면,

생화일 때의 아름다운 색을 변질시키지 않고 보존 할 수 있어 꽃꽂이용으로 쓰이고 건조한 잎을 목욕제로 이용한다

 

허브는 대개 향기가 좋고 관상용 뿐만 아니라 약용이나 식용을 하는 걸로 알았는데...

이 맥시칸 세이지꽃은 향기가 없다고 한다, 어쩐지 별 냄새가 안느껴지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