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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답사

백양사에서

by 에디* 2011. 11. 8.

종일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가 맞지 않아서 좋왔던  백양사에서의 하루...

또 하나의 가을 추억이 낙엽처럼 쌓였다,  풍경 사진보다 되도록 다른 걸로 몇 장 골라 본다,<2011.11.5. 백양사>

 

백양사 뒤로 우뚝선 바위산 이름이 백암산이었던가~? 꽃이 곱다고 누가 말했던가? 나는 봄 꽃이 고운지 가을 단풍이 더 고운지 구분을 못 하겠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700년생 갈참나무도 있고...나는 오래된 참나무 단풍이 더 눈길을 끈다

 

이끼가 서린 고풍스러운 백양사 담장이 말해 준다,이 사찰이 백제시대에 창건 된 오래된 전통 사찰임을....

 

오래된 친구가 좋은 것처럼, 고풍스러운 담장이 아름답고... 그넘어로 보이는 백양사 편액이 의외로  소박해 보인다

 

때마침 대웅전 앞에서 공연이 열리고 있다, 객석에 앉기에는 시간이 없다, 산사에서 빠르고 신나는 가요가 울려 퍼지는게 어쩐지

안 어울린다는 내 생각이 아마 구세대 티를 내는게 아닌지...? 대웅전 넘어 백암산 단풍이 곱다

 

대웅전 뒤의 아름다운 탑을 사방 여러 각도에서 촬영했는데...이리저리 찾아보아도 아쉽게도 안내판이 보이지 않는다,

 

쌍계루...고려 충정왕 2년(1350년)에 창건되어 교루(橋樓)라 불리다가 후에 고려 우왕 7년에 쌍계루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현재의 쌍계루는 1980년에 복원 된 것이다

 

이 귀여운 열매도 감의 일종인지...? 궁굼하다

 

축제기간의 다양한 행사중 사찰 입구에서 분재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히야~! 엄청도 열렸구나~ 백양사 스님들이 겨울에, 수행하다가 홍시 하나씩 드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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