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강촌역...예전의 북한강변에 운치있던 그 역사는 이제 폐쇄되었고, 새 경춘선 전철을 따라 역사도 근사하게 새로 지었다, 그래도 어쩐지 작은 예전의 강촌역이 그리워 진다, 상봉역에서 08:40분 전철을 타고 와 여기서 내린다 <2012.1.14>
새 강촌역에서 내려 마주 바라 보면, 젊은이들의 MT촌으로 사랑받는 강촌마을과 건너편에 우뚝선 삼악산이 반가이 맞아준다
강선봉(485m)에서 내려다 보면, 유유히 흐르는 북한강 푸른 물줄기가 마주 보이고...
소나무 사이로 등산객들에게 사랑받는 삼악산도 마주 보인다
구불구불 휘어지고 뒤틀리고...굴곡 많았던 소나무의 일생이 보이누나
저 바위에 걸터 앉아 하나절 쯤 쉬었다 가고 싶지만...
우리나라 소나무도 자라기에 따라서는 이렇게 곧고 바르게 자랄 수 있구나...
잎을 아낌없이 다 버린 겨울의 참나무 숲... 양지바른 햇살에 몸을 말린다
강촌 스키장... 눈이 오지 않아 인공눈을 계속 만들어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