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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사진

동강할미꽃

by 에디* 2012. 4. 16.

 

어찌 이리 고우냐? 동강할미꽃...

포근한 땅을 버리고 절벽의 바위틈만 골라 사는 이유라도 있나?

동강 푸른 물은 변함없이 흐르는데

기다려도 기다려도 돌아오지 않는 님

어느듯  늙어 백발이 되고,

동강 할미는 꽃이 되어

해마다 강가에 피었다가

꽃잎 편지를 강물에 띄워 보낸다 <2012.4.9. 정선과 영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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