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이리 고우냐? 동강할미꽃...
포근한 땅을 버리고 절벽의 바위틈만 골라 사는 이유라도 있나?
동강 푸른 물은 변함없이 흐르는데
기다려도 기다려도 돌아오지 않는 님
어느듯 늙어 백발이 되고,
동강 할미는 꽃이 되어
해마다 강가에 피었다가
꽃잎 편지를 강물에 띄워 보낸다 <2012.4.9. 정선과 영월에서>
어찌 이리 고우냐? 동강할미꽃...
포근한 땅을 버리고 절벽의 바위틈만 골라 사는 이유라도 있나?
동강 푸른 물은 변함없이 흐르는데
기다려도 기다려도 돌아오지 않는 님
어느듯 늙어 백발이 되고,
동강 할미는 꽃이 되어
해마다 강가에 피었다가
꽃잎 편지를 강물에 띄워 보낸다 <2012.4.9. 정선과 영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