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다시 보는 사패산은 변함이 없다, 올 때 마다 이 바위에 올라서서 우람하고 잘 생긴 사패산 정상을 바라본다, 주말임에도 사패산을 찾는 산객들은 그다지 많지 않아 좋다 <2012.6.16. 사패산>
사패산 정상의 넓은 바위에 무릎을 세우고 앉아 바라보는 도봉산과 북한산의 능선들...사패산(552m), 그리 높다고 할 수 없는 이 봉우리에 오르면 언제나 이렇게 아름다운 파노라마 화면과 마주 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가...!
가운데 높은 가장 봉우리가 도봉산의 정상 자운봉...
아름답고 신비한 봉우리가 늘어선 오봉능선도 보이고...
아무리 그래도, 북한산의 정상부 백운대,인수봉, 만경대의 장엄한 모습이 제일이지...
사패산에서 내려다 보는 서울 외각순환도로....산산산...그 넘어에는 황해바다가...
가믐으로 목이 타는 대지는 외면 한 채, 파란 초여름 하늘에는 흰구름만 흘러간다
혼자 온 산객은 오래동안 내 모델이 되어 준다, 무슨 생각을 하며 저 능선을 바라보고 있을까?
모델이 되어 주신 산객님 고맙습니다, 너무나 사랑스러운 한 장의 그림입니다
몇 년 전에도 보았던 신이 그려 놓은 하트....
기념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