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날 헤르만헷세
숲가의 가지들 금빛에 타오를때
나는 홀로 길을 갑니다
사랑하는 이와 함께
몇번이나 둘이서 걸었습니다
이 좋은 날들에
오랫동안 마음에 지니고 있던
행복도 서러움도 나에게서
이제 먼 곳 향기 속에 녹아
사라졌습니다
가을날 헤르만헷세
숲가의 가지들 금빛에 타오를때
나는 홀로 길을 갑니다
사랑하는 이와 함께
몇번이나 둘이서 걸었습니다
이 좋은 날들에
오랫동안 마음에 지니고 있던
행복도 서러움도 나에게서
이제 먼 곳 향기 속에 녹아
사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