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하고 아늑한 새벽 바다를 보신 적 있나요?
뒤척이다가 늦게 잠든 도비도의 하룻밤이 지나고, 새벽에 2층 창 밖으로 문득 바라 본 새벽바다 입니다
이미 해는 구름속에 몸을 숨기고, 바다는 은빛으로 반짝이며 고요하기만 합니다 <2012.9.9. 도비도>
숙소 바로 위의 전망대가 있는 언덕에 올라가 보니, 새벽은 바다와 하늘이 그다지 구분도 않됩니다
길게 이어진 제방이 곧 이어지기 직전이니... 건너편 섬도 곧 육지와 연결 될 것 같습니다
섬이 저리 많으니 바다가 이리 고요하겠지요?
푸른 바다와 하늘도 좋지만, 이렇게 고요하고 잔잔한 새벽바다의 은은한 아름다움도 참 좋습니다
석유화학 기지가 있으니...큰 배들은 유조선인지 잘은 모르지만, 물보라를 일으키며 달리는 쾌속선도 멋지네요
조금 가깝게 당겨 본 현대오일뱅크 공장
육지 쪽을 바라보니...넓은 들에도 올해는 풍년이 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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