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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답사

목섬

by 에디* 2012. 11. 27.

살다보면 괜시리 외로운 날 너무도 많아  나도 한번 꿈같은 사랑 해봤으면 좋겠네

살다보면 하루하루 힘든 일이 너무도 많아  가끔 어디 혼자서 훌쩍 떠났으면 좋겠네 

수많은 근심 걱정 멀리 던져버리고 언제나 자유롭게 아름답게 그렇게~ 우후~

내일은 오늘보다 나으리란 꿈으로 살지만 오늘도 맘껏 행복했으면 그랬으면 좋겠네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로 가다 보면... 선재도를 지나게 되는데, 대부분 이 지점에서 한 번 쉬어가게 됩니다,

밀물 때면 외로운 섬이 되었다가 썰물이 되면  육지와 연결되는 측도가 있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그냥 모래톱을 걸어서 그 섬에 가보고 싶어 집니다

 

바닷물이 빠져나간 멀고 먼 갯벌... 알 수 없는 많은 생물들이 숨 쉬고 있을  그 공간을

헤치고 달리는 저 오토바이와 경운기를 합친 차는 아마도 어민들이 조개채취 작업용...?

 

바닷물은 밀려왔다 빠져 나가며, 알 수 없는 태고의 비밀 문양으로 그림을 그려 놓았습니다

 

바닷물이 빠져나간 모래밭은 승마 훈련하기 좋은 공간....송전탑이 많은 이유는 영흥도에 발전소가 있기 때문...

 

단순한 것은 아름답습니다, 회색 하늘과 맞 닿아 있는 물 빠진 모래톱,  복잡하고 꽉 찬 것 보다 빈 것이  좋습니다

<사진 : 목섬, 배경 노래 : 귄진원님의 "살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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