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세계대전 메모리얼에서 바라보는 링컨 기념관의 먼 모습...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을 기념하고 '인간 정신이 갖고 있는 관용과 지조 및 정직의 미덕'을 기리기 위해 워싱턴 D. C.에 세운 기념관.
헨리 베이컨이 아테네의 파르테논 신전을 본떠 설계한 이 기념관은 콜로라도산 대리석으로 만든 36개의 기둥(각 기둥의 높이 13.4m)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이 기둥은 링컨 시대에 미국 연방을 이루었던 36개 주를 상징한다.
기념관 남쪽 벽에는 링컨의 '게티즈버그 연설'이 새겨져 있고, 북쪽 벽에는 그의 재임 취임사가 새겨져 있다. 위에는 '재통일과 전진' 및 '인종 해방'을 표현한 쥘 게랭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1915년에 짓기 시작해 1922년 5월 30일 전몰장병기념일에 문을 열었다
기념관으로 들어서는 문 앞의 하얀 대리석 기둥이 압도적이다
울긋불긋한 관광객들의 의상이 꽃이라도 핀 것 같다...여기서도 "자유"가 느껴진다
조지아산 흰 대리석으로 만들어 테네시산 대리석 대좌에 앉혀놓은 거대한 링컨 좌상(높이 5.8m)은 다니엘 체스터 프렌치가 디자인하고 뉴욕의 피치릴리 형제가 조각한 작품이다. 이 상은 기념관 내부를 위압하면서 연못 너머 워싱턴 기념관과 국회의사당이 있는 동쪽을 바라보고 있다.
위싱턴 인근에 살고 있는 사촌동생의 안내를 받았는데, 동생이 기념으로 한 컷 찍어 주었다.
나도 사촌의 집에서 하루 신세를 졌는데, 워싱턴에 오는 친척마다 안내하는 게 귀찮을 것 같다...
기념관앞의 Reflecting pool은 한창 공사중이다, 저 넓은 풀에 물을 담으면 기념관의 하얀 반영이 참 멋 지겠다
많은 관광객들 뒤로 공사중인 풀이 보이고 멀리 워싱턴 기념비가 우뚝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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