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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제주

약천사

by 에디* 2013. 5. 20.

제주도 서귀포시 이어도로 293-28에 있는 약천사는  마시면 건강이 좋아지는 약수가 있어 예로부터 돽새미-도약샘(道藥泉)이라는 약수터였다,창건연대는 1918년 무오 법정사 항일운동 이전부터 암자가 있었다는 기록이 있으며,1981년 혜인스님이  대도량을 지을 것을 계획하고 착공한지 8년 6개월만인 1996년 9월 15일 낙성하여  세상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2013.5.7.>

 

아름다운 종각과 뒤에 보이는 대적광전

북각도 매우 화려하고... 규모가 대단하다

2006년 4월 목조비로나자불상 및 목조탱화가 서귀포시 지정 향토문화유산 제5호로 지정된 약천사는 2007년 1월 문화관광부로부터 전통양식으로 동양 최대 법당인 3층 대적광전과 전통을 잘 계승한 단청.한국 최대의 목조비로나자불상을 비롯한 목조후불탱화,500나한상 등으로 인해 전통문화로써의 보존가치를 인정받아 "전통사찰"로 지정받았다

2009년12월 경내에 중증장애인 요양시설 "자광원"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템플스테이를 운영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불교문화를 전파하고 불자들의 신앙적 귀의처가 되고 있다

 

북각 주위를 제주를 상징하는 귤나무들이 에워싸고 있다

약천사의 중심 법당인 규모가 대단한 3층의 대적광전

지은지 얼마 되지 않고, 천년 전통의 고색창연한 사찰은 아니지만 앞으로 백년이 지나면 더욱 멋진 절이 되리...

제주도 풍경답게 야자수들이 늘어선 뒤로 나한전이 보인다

 

약천사에는 탐스러운 귤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중앙의 대적광전으로 들어가는 길 옆에 키 큰 야자수가 서 있고...

 

야자수가 늘어선 이 길을 걸어서 약천사에 이르른다

혹시 귤꽃을 보신 적이 있는가? 이렇게 하얗고 도톰한 꽃을 피운다...순결한 느낌에 향기는 또 얼마나 좋은지...!

한쪽에는 귤이 익어가고 한편에서는 귤꽃이 피어나고...따뜻한 남쪽나라의 식물 세계는 아리송하다

약천사 앞 정원의 연못...야자수가 긴 그림자를 드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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