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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답사

남이섬

by 에디* 2013. 6. 26.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 198  남이섬평상시에는 육지였다가 홍수가 나면 섬으로 변하던 불모의 땅 남이섬은 1944년 청평댐을 만들 때 북한강 강물이 차서 생긴 내륙의 섬으로 선착장은 경기도, 섬은 강원도에 있다. 둘레 5km, 면적 43만 평방미터의 남이섬은 1468년 28세의 나이에 용맹이 꺾인 남이장군의 이름을 따서 불리운 이름이다. 1965년 한국 최초의 출판사 ‘을유문화사’를 설립하고 한국은행 총재를 역임하신 수재 민병도 선생(1916~2006)이 토지를 매입, 모래뿐인 불모지에 다양한 수종의 육림을 시작하였고 1966년 경춘관광개발주식회사를 설립, 종합휴양지로 조성하여 오던 중 90년대 말 금융위기로 인한 불황을 극복하고자 2000년 4월 주식회사 남이섬으로 상호를 변경하여 관리해 오고 있다. <2013.6.1.>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144 에서 배를 타고 남이섬으로 건너오는데 15분쯤 걸린다

1960~90년대에는 최인호의 <겨울나그네>촬영지 및 강변가요제 개최지로 알려져 행락객들의 유원지로 인식되어 왔으나, 2002년 KBS드라마 <겨울연가>의 성공으로 대만, 일본, 중국, 동남아를 비롯한 아시아권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문화관광지>로 탈바꿈하게 되었고, 최근에는 북미, 유럽, 중동관광객의 발걸음도 잦아지고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가장 찾고 싶어하는 청정환경의 <국제적 관광휴양의 성지>로 각광받고 있다. 
 

 

선착장에 내리면 인어상이 맞아준다,

2006년 3월 1일 한국 속의 동화적인 상상나라, 창의적인 동화나라로 가꾸자는 뜻에서 국가형태를 표방하는 특수관광지 나미나라공화국으로의 독립을 선언하였고. 독자적인 국기와 애국가, 화폐, 여권, 우표가 있고 나시족 동파문자를 쓰며 국민에게는 시민증서를 수여하는 등 상상속의 동화나라는 자연과 사람이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함께 숨쉬는 나라를 만들고자 법 없이도 살아갈 수 있는 무법천지법을 따르고 있다.

2012년 한 해 동안 외국인 65만 명을 포함하여 총 26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온 남이섬은 남녀노소, 내외국인 모두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주는 신비로운 명소다

 

에콰도르 민속음악을 연주하고 있다

 

전나무 가로수길도 운치 있고...

 

겨울연가 촬영지로 유명해진 메타세콰이어 길

 

남이섬 일주 산책로...

 

은행나무와 소나무 길

 

아름다운 공작이 나무더미 위에서 내려다 본다

 

 

풀잎의 무당벌레

 

썪은나무 그루터기는 좋은 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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