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속의 부처님 박희진
연꽃 속의 부처님
살 속의 핏 속의
뼛 속의 바람 속의
연꽃 속 이슬 속의 미소하는
부처님 내장 속을
흐르는 강물에
부침하는 중생의 발톱 속
무수한 티끌 속에
저마다
삼천대천세계가 들어있다.
연꽃이 피어 있다.
또 그 무수한
연꽃 속 이슬 속엔
저마다 미소하는
부처님이 들어 있어
무량광명을 뿜고 있다
연꽃 속의 부처님 박희진
연꽃 속의 부처님
살 속의 핏 속의
뼛 속의 바람 속의
연꽃 속 이슬 속의 미소하는
부처님 내장 속을
흐르는 강물에
부침하는 중생의 발톱 속
무수한 티끌 속에
저마다
삼천대천세계가 들어있다.
연꽃이 피어 있다.
또 그 무수한
연꽃 속 이슬 속엔
저마다 미소하는
부처님이 들어 있어
무량광명을 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