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입문한 수원의 친구 김박사와 창경궁에 갔습니다
산하가 얼어붙은 겨울에는 고궁에 가는 게 좋지요, 더우기 창경궁에 가면,
춘당지에 찾아 온 철새 원앙이도 볼수 있으니 일석이조라고 할까요?
신기하게도 원앙이가 내 휘파람소리를 알아듣고 달려 옵니다
땅콩을 준비해 오지 않고 휘파람 소리로 불러내기만 해서 미안 !
오~ 예쁘구나! 춘당지의 원앙이들...<2014.1.15.창경궁>
해마다 겨울이면 원앙이들이 찾아오는 창경궁의 춘당지(春塘池>
몇 해간에 와 본 경험에 의하면,못이 숨쉴 틈도 없이 완전히 얼어 붙었을 때는 원앙이들도 어디론가 떠나버렸다가, 일부가 녹으면 다시 찾아 듭니다, 지금은 다행이 물을 공급하는 지점 일부가 얼지 않아서 원앙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전에 왔을 때는 거의 50~60마리 쯤 보았었는데, 오늘은 정확히 10마리밖에 없군요, 그 것도 암컷 3마리에 수컷은 7마리...
여기도 수컷은 외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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