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의 정수리 부분인 백운대와 망경대, 염초봉, 노적봉이 한눈에 들어오는 이 장엄한 풍경을 조망하기에 가장 적당한 봉우리가
바로 의상봉입니다,서울 방향에서는 볼 수 없는 이 모습을 보러 의상봉에서 문수봉으로 이르는 의상능선을 오릅니다<2014.3.15.>
삼각산으로 부르는 북한산의 정상부...가장 높은 곳이 백운대,V자 모양의 계곡 끝에 산성의 위문이 있고, 오른쪽이 망경대,
그리고 바로 앞의 거대한 암봉이 바로 노적봉입니다
의상봉으로 오르는 길에 바라본 북한산성의 서대문격인 대서문입니다
의상봉 밑에 그로테스크한 거대바위 하나가 있는데...이 신의 작품을 뭐라 이름 지으면 적당할까요?
의상봉은 초입부터 이렇게 급경사진 암릉 코스를 올라가야 합니다,바람이 몹씨 불었습니다
복원되지 않은 원형의 북한산성 여장의 허물어진 모습...다듬지 않은 자연석을 이용했습니다
매월 3째 토요일은 군동기생들의 산행일입니다,이런저런 사유로 점점 참여인원이 줄어 듭니다
그래도 아직은 북한산을 산행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남서쪽으로 바라본 능선들의 모습
문수봉까지 이어지는 의상능선의 험준한 모습
바로 건너편의 원효봉...여인네 가슴처럼 포근한 모습...
북한산성 성벽의 한 부분...자연석을 모양에 맞추어 다듬어 쌓은 모습에 감탄을 하며...
이 능선 저 능선 오르내리던 팔팔했던 시절은 가고...
원효봉에서도 보이던 거대불상....국녕사대불과 북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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