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원에서 강인호
저 붉디 붉은
장미 한 송이
꺾어 드릴까요
그대로 하여
붉어진 내 가슴
꺾어 드릴까요
그대 아니면 쓸모없는
내 나머지 인생을
꺾어 드릴까요
한 번 빠지면
영원히 헤어 나오지 못할
엘로우스톤의 심연
도저히 빠지지 않을 수 없는
타오르는 정염
돌아 나오는 길이 없는
미로 <미로 2014.5.26. 올림픽 공원>
장미원에서 강인호
저 붉디 붉은
장미 한 송이
꺾어 드릴까요
그대로 하여
붉어진 내 가슴
꺾어 드릴까요
그대 아니면 쓸모없는
내 나머지 인생을
꺾어 드릴까요
한 번 빠지면
영원히 헤어 나오지 못할
엘로우스톤의 심연
도저히 빠지지 않을 수 없는
타오르는 정염
돌아 나오는 길이 없는
미로 <미로 2014.5.26. 올림픽 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