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벽 능선을 올라가며 바라 본 도봉산 정상부입니다
어느새 온 산은 가을 옷으로 갈아 입었네요, 아무리 애써도 막을 수 없는 것, 흘러가는 세월과 계절의 변화임을 실감합니다 맨 앞에 단풍으로 물들은 채 가로막고 있는 게 상장능선인데 저 능선을 걸었던 게 까마득 합니다, 오랫동안 입산금지로 자연생태가 보호받고 있던 구간인데 지금은 해제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2014.10.22. 숨은벽>
멀리도 보고, 가까이 당겨서 크게도 보고...
오전에는 이렇게 푸른 하늘에 구름이 풍성했습니다
암봉 봉우리마다 큰 바위가 하나씩 올려져 있는 오봉도 보이고...
상장능선...저 능선을 걸었던 게 언제였던가?
멀리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과 오봉을 같이 바라 봅니다
북쪽으로 바라보면...구비구비 산과 능선들, 그리고 골짜기에는 예비군 훈련장들이 ㅎㅎ...
남서쪽으로 바라보면...아득하게 보이는 고양시?
치마폭처럼 펼쳐진 단풍으로 물든 도봉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