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 안면읍 정당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안면암은 석지명 스님에 의해 건립된 수행과 전법의 도량이다
암(庵)자가 붙어서 작은 암자인 줄 알았는데 그 규모가 큰 절(寺)만큼 넓고 크다,
불상이 조각된 탑 뒤로 비로전이 아름답다 <2015.3.7.안면암>
안면암의 역사는 오래지 않은 듯 건물이나 탑들이 전혀 고풍스럽지 않고 새 것으로 보여 아쉽다
무아윤회(無我輪廻) 일념윤회(一念輪廻)...진리는 어렵다
2010년에 건립된 미륵존불... 언제부턴가 나는 불상의 표정을 유심히 본다, 자비로운 얼굴
대연당과 비로전
안면암 입구에 버티고 서서 내려다 보는 대연당...엄청 화려하네
안면암 7층 3쌍탑...보통 탑과는 달리 매우 특이하다 석지명 스님이 불자들의 도움을 받으며 직접 스텐판을 자르고 용접하여 세웠다, 2010년 태풍에 의해 피해를 보았다는데 그래 그런지 로프 여러가닥으로 지지하고 있다
7층 3쌍탑과 나한전과 비로전
야외석불좌상...아란존자가 석존에게 묻는다, "남이 욕하면 어떻게 다스려야 합니까?" 부처님은 " 때리지 않은 것에 감사해야 한다"
"때리면 어떻게 합니까?" "죽이지 않은 것에 감사해야 한다"
"죽이면 어떻게 합니까?" "목숨을 지워 너의 업장을 녹여준 것에 감사해야 한다"
약사여래상..약병을 손에 들고 계시다
산위에서 바라 본 안면암과 천수만
물이 들어오면 물에 뜨는 부상교를 지나 섬에서 바라 본 안면암 전경
물이 들어 왔을 때가 더 멋있는 안면암 앞의 부상교와 섬...일출장면도 멋지다고 한다
섬에서 본 안면암...겨울에도 싱싱한 이나무가 궁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