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의 고급렌즈인 14mm 단렌즈를 장착하고, 청풍루에서 바라 본 봉선사의 전경입니다
전에 사용하던 렌즈 화각으로는 겨우 큰법당이나 담을 수 있었는데, 절의 주요 법당들을 한 화면에 다 담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단렌즈라 14mm임에도 주변부 왜곡이 별로 없습니다 <2015.2.1.봉선사>
이 날 고승의 법문을 들으러 가는 친구를 따라 이 절에 갔는데, 법회가 진행되는 두시간 동안 저는 법당 밖을 배회하는 나그네가 되어 전에도 여러차례 촬영했던 봉선사의 이모저모 살펴보았습니다 12시 점심공양 시간이 되어서 큰식당에서 처음으로 봉선사 비빔밥을 먹었는데 아주 맛이 좋왔습니다
봉선사 큰법당
절간 마당에 선명하게 드리운 나무그림자
석가모니 진신사리를 모신 큰법당앞 3층석탑
선열당
관음전의 옆모습 단청이 화려합니다
관음전과 큰법당의 뒤
큰법당과 관음전 사이로 청풍루가 보입니다
지금은 비어있는 옛 종각 기둥 사이로 보이는 큰법당
오늘도 어린 불자들이 찾아왔습니다
설법전이기도 한 청풍루
봉선사앞 느티나무...수령 약 5백년으로 세조비 정희왕후가 선왕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절을 중창하고 운악사였던 절 이름을 봉선사로 고쳤는데 이때 느티나무 한그루를 심은 것이 오늘에 이르릅니다
대보름 행사용 달집이 벌써 법종루 앞에 준비되어 있습니다...불조심해야 할 듯...
절 뒷산으로 올라가 내려다 본 모습
춘원 이광수 기념비가 왜 봉선사에 있는지는 지난번에 설명했습니다
달집태우기 행사에 저마다 소원지를 묶어 놓았습니다
하마비...대소인원 누구나 정승 판서라도 여기를 지날 때는 말에서 내려야 합니다
봉선사 부설 연꽃 유치원...겉으로 보기에도 참 좋은 유치원일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