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봄 매화 보러 고궁에 갔을 때, 민속박물관 옆에 이런 추억의 거리가 조성되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오육십년 전 우리가 살아왔던 바로 그 모습 그 풍경...잠시 옛 생각에 잠겨보게 되는 거리입니다
젊은이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요? 그리 오래된 옛날도 아닙니다 <2015.4.2. 경복궁>
아리랑, 백조,금진디....저런 담배가 있었지...
이런 이발소는 지금도 시골가면 있더군요 ㅎ 페인트로 그린 그림이 걸려있어야 하는데...ㅎ
저 의자에 앉으면 총각이 빨래비누로 빡빡 머리 감아주죠...ㅎ
지금은 사라진 활판인쇄소
복덕방...부동산중개사사무소 보다는 정감이 가는 이름
국박집...해장국과 막걸리를 잔으로 파는 대포가 있었지요 ㅎ
막걸리통을 실어 나르던 짐차 자전거에 눈길이 가네요
사진관과 양장점
고바우 만화방, 약속다방에서 모닝커피 한잔을 하고...
반공, 방첩...지금은 저런 구호가 사라졌나?
종로를 다니던 전차
동네 처녀총각의 사랑이 싹트던 물레방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