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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장의 사색

초여름 두물머리

by 에디* 2015. 8. 17.

 

지나간 오월 어느날 두물머리를 지나며

몇 컷 담아둔 사진을 이제서야 꺼내 보다니...

아직은 무덥지만, 가을로 접어드는 팔월 중순에 보는 풍경이 아득합니다

이렇게 세월은 멈추거나 뒤로 가는 법이 없이

두물머리 강물처럼 흘러갑니다

 

그동안도 나와 인연 있던 몇몇 사람들이 세상을 떠나고

문상을 갔고 이별을 했지요

만나고 떠나고 헤어지고, 오늘도 운명의 수레바퀴는 쉼없이 돌아갑니다 <2015.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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