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읍성...모양성(牟陽城)이라고도 불리는 이 성은 단종 원년(1453)에 왜적의 침략을 방어하기 위하여 쌓은 성이다.
사적 제 145호로 지정된 이 성의 길이는 1684m로 동,서,북문과 3개의 옹성, 6개의 치성, 성밖의 해자 등 전략적 시설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성내에는 동헌,객사 등 22개의 관아 건물이 있었으나 병화로 소실되어 복원되어가고 있다 <2015.9.17.전북 고창>
모양성의 북문인 공북루(拱北樓)과 옹성
성안에서 바라 본공북루(拱北樓)
자연석으로 쌓은 북문 옹성의 아름다움
조선시대 군, 현 등에 중앙에서 파견한 관리들이 정무를 보는 건물이 동헌인데, 1988년에 복원되었다
다른 고을의 동헌은 대개 東軒이라 써 있던데...이곳은 근사한 이름의 평근당(平近堂)이란 현판이 걸려있다
백성들과 가까이 있으면서 고을을 평화롭게 다스리라는 의미의 당호이니,이보다 멋질 수가 없다는 생각.
동헌과 내아
관원들의 살림집인 내아
따듯한 남쪽이라 역시 호랑가시나무가 동해를 입지않고 잘 자라는 모습
성을 나오며 공북루 문안으로 바라다 보는 성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