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벽 사진을 3번이나 올립니다,
어디든 한 번 가면 백장도 더 사진을 찍으니... 아직은 그 많은 사진 중에 한 두장을 고를 안목이 못됩니다
모두 모두 다 정이 가거든요, 숨은벽에서 바라보는 도봉산이라던가 사패산, 오봉...
이런 사진들은 다 뺐지만, 그래도 고르기 어려우니 아직 멀었습니다 <2015.10.14.북한산>
숨은벽 능선의 중간 쯤에 있는 해골바위...내 눈에는 귀여워 보이는데...
해골바위에서 인증샷...오늘은 친구 김박사와 동행이라 셀카가 필요 없습니다, 배좀 집어 넣고 찍을 걸 ㅎ
전에는 저 봉우리에도 올라갔었는데, 지금은 "출입금지 위반시 30만원 벌금"이 무서워서 포기
해골바위 위에 넓은 마당바위가 있는데, 위에서 보면 별게 아니군 ㅎ
부모 따라 산에 온 청소년들, 산 아래를 굽어 보며 무슨 생각을 하려나...?
숨은벽능선을 오르는 사람들...
아래서 바라 본 고래바위
고래 한마리가 능선에 올라와 화석이 되었나?
고래 등에 앉아 본다 ...
숨은벽의 마지막 구간은 안전장구를 갖춘 산악인만 올라가도록 통제하는 구간
우리야 우회로를 이용하면 되고...
아슬아슬...바라보는 것도 좋와...
가을산은 혼자라도 외롭지 않지...
오늘의 동행 김박사는 대학동기인 오랜 친구...
여기는 정말 배경이 좋은 포토포인트
우람하고 재미있는 바위도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