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제일가람 법주사 일주문... 신라 진흥왕 14년(553)에 의신조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하는 천년 미륵도량으로 이름난 법주사는 문화재가 많기도 한데, 국보가 3점, 보물이 무려 12점이나 되며 지방 유형문화재 22점과 천연기념물 2점을 보유하고 있다
유명한 속리산 법주사 오리숲길...단풍이 다 졌어도 찾아오는 길손은 끊이지 않는다
법주사 금강문 ...대부분 사찰 앞에는 내가 흐르고 다리가 놓여 있다 이름이 다 같은 것은 아니지만 다리 이름을 피안교라 부르고 다리를 건너면 불법의 세계로 들어섬을 상징한다고 한다
법주사 입구의 수정암...규모가 매우 큰 수행공간
보물 제 216호, 마애여래의상... 사리각 옆 추래암(墜來岩) 암벽에 조각되어 있는 불상으로서 둥근 얼굴과 감은 듯이 뜬 눈, 그리고 두툼한 입술, 반듯한 어깨, 유난히 잘록한 허리 등 비사실적 추상성을 띠고 있으며, 전체 높이 6.18m에 이른다
금동미륵대불...8m에 이르는 화강석 기단위에 약 25m 높이의 청동대불은 국내 최대 크기이며 조성에 소여된 청동만도 약 160톤이라 한다, 우리 어렸을 적에는 씨멘트로 조성된 대불이었었고 개금불사를 마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금빛이 눈부시다
대웅전에서 바라 본 법주사 일원...절 규모가 커서 한눈에 다 들어오지 않는다
국보 제5호 쌍사자석등... 신라 성덕왕 19년(720년)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높이 10척에 이르는 8각석등으로 두 마리의 사자가 마주 서서 뒷발로 복련석을 디딤하여 앞발로 양련석을 받들고 있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신라시대 석등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신라시대 석조예술품 중 뛰어난 걸작 중의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국보 제64호 석연지... 신라 성덕왕 19년(720년)경에 조성된 것으로서, 8각의 지대석 위에 3단의 괴임을 만들고 다시 복련을 두른 굄돌을 올렸으며, 그 위에 구름을 나타낸 동자석을 끼워 연지를 받치고 있다. 극락정토의 연지를 상징하며 화강석으로 조각한 것으로 높이 1.95m, 둘레 6.65m에 이른다
보물 제15호, 사천왕석등...신라 성덕왕 19년(720년)경 제작된 석등으로 상대의 각 면에 사천왕상이 새겨져 있어 사천왕석등으로 불리고 있다.
보물 제915호,대웅보전... 신라 진흥왕 14년(553년) 의신조사가 창건하고, 인조 2년(1624년)에 벽암대사가 중창한 것으로 총 120간, 건평 170평, 높이 약 20m에 이르는 대규모의 건축물로, 내부에는 앉은키가 5.5m, 허리둘레 3.9m에 이르는 국내 소조불 좌상으로 가장 크다고 알려진 3신불(三身佛)이 안치되어 있다.
대웅전에 모셔진 부처님은 실내 안존불로서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불상인데,사람에게는 정신 즉 마음이 있고, 공부를 하면 지식이 있게 되는 즉 덕이 있고, 사람마다 제각기 육체를 가지고 있고 사람이면 누구나 다 이 셋을 포용하고 있다. 법당의 가운데 부처님은 마음을, 왼쪽 부처님은 덕을, 그리고 오른쪽 부처님은 육신을 뜻한 것이다. 이렇듯 부처님은 원래 한 분이지만 우리 중생들이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 세 몸(三身)으로 모셔 놓은 것이다.
국보제 55호 팔상전...우리나라의 현존하는 유일한 목탑인 팔상전은 창건 당시에 의신대사가 초창했다고 전하며, 신라 혜공왕 12년에 진표율사가 중창했었으나 정유재란 때 불타 없어졌던 것을 1602년부터 사명대사와 벽암대사에 의해 인조 2년(1624)에 다시 복원된 것이라고 전해오고 있다.
1968년, 팔상전 해체중수공사시 중앙의 거대한 심주(心柱) 밑에 사리장치가 발견되어 팔상전 건립 경위를 밝히는 중요한 자료가 되었으며. 전각 내부 사방 네 벽에 두 폭씩의 팔상도(석가여래의 일생을 8단계로 나누어 표현한 그림)가 모셔져 있으며, 그 앞에 불단을 만들어 불상을 봉안하고 불상 앞에는 납석원불과 나한상이 모셔져 있다.
팔상전과 금동대불
법주사 범종각
법주사 당간지주
보물 제1413호 철확...신라 성덕왕 때 주조되었다고 전해오며 높이 1.2m, 직경 2.87m, 두께 10.8cm의 거대한 이 쇠솥은 신도 3만 명이 먹을 장국을 끓이던 솥이라고 하기도 하며, 임진왜란 당시 승병들이 이 솥을 이용하여 배식하였다고도 전해오고 있다.
법주사 선희궁 원당...충북 보은군 속리산에 있는 법주사 대웅보전의 전면 동쪽에 자리 잡은 자그마한 건물인데, 조선 21대 왕 영조의 후궁이자 사도세자의 어머니인 영빈이씨(暎嬪李氏)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기 위해 지은 곳으로, 조성 연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1765년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