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천축사-신선대-주봉 코스로 산행할 때면 늘 들르게 되는 절이다
여러차례 촬영한 적이 있는데 어쩐지 화려해 보여서,새해소원등을 접수하는 보살님에게 물어보니 단청을 새로 올렸다고 했다
내 취향으로는 금칠 보다 예전의 단청이 더 좋은데...
그거야 지나는 나그네 생각이고, 부처님은 금칠을 더 좋와 하실른지도 모르지 뭐.
대웅전 앞의 커피자판기에 "고장"이라고 딱지가 붙어 있다 커피 뽑으려다 돌아서는데 예의 그 보살님이 커피 마시려면 이리 오라고 한다
친절도 하시지, 주전자에 물을 끓여서 커피를 타주는데,바로 앞에 "보시금"박스가 놓여 있다, 그 것 참! 커피값 내라는 말은 없지만...
자판기 커피는 오백원인데 천원 넣었지,ㅎ실은 산중에서 주전자에 물 끓여서 타 주는 커피인데 천원도 너무 싸지
정수리에 선인봉을 이고 서 있는 절, 언제 보아도 명당 터여 <2016.1.3.도봉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