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338m)은 조선 초기에 도성을 세울 때 북악(北岳)을 주산(主山), 남산(南山)을 안산(案山), 낙산(駱山)과 인왕산을 좌우 용호(龍虎)로 삼아 궁궐을 조성하였다.원래 계획은 북악산 산행이었으나 청와대 바로 뒷산으로 오늘이 광화문 앞 촛불 시위 때문에 교통이 복잡하여 바로 옆의 인왕산으로 바꾸게 되었다., 온나라가 시끄럽고 촛불로 정권을 바꾸려고 하니 나라의 운명이 걱정된다.
촛불로 정권을 바꾼들 그들이 원하는 만인이 만족하는 나라가 실현 될까? 어째든 헌법 질서에 따라 민주적인 선거제도를 통해 정권을 바꾸는 게 좋지 시위로 무너뜨리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알 수 없는 것은 모든 신분 방송이 하루 종일 선동을 하고 있는 점이다.<2016.11.18.>
조선 개국 초기에 서산(西山)이라고 하다가 세종 때부터 인왕산이라 불렀다. 인왕이란 불법을 수호하는 금강신(金剛神)의 이름인데, 조선왕조를 수호하려는 뜻에서 산의 이름을 개칭하였다고 한다. 일제강점기에 인왕산의 표기를 인왕산(仁旺山)이라 하였으나, 1995년 본래 지명인 인왕산(仁王山)으로 환원되었다.
언제 굴러 떨어질지...조마조마하다
젖꼭지바위? ㅎㅎ 연상은 보는 사람 맘대로다
늦둥이로 피어 있는 개쑥부쟁이 한 포기
뿌연 서울 도심 풍경... 저 안에서 와글와글 욕하고 헐뜯고 물러나라, 악쓰는 소리가 들리는 듯...
인왕산 맞은 편에는 안산이 정답게 서 있다
꽃이 핀듯 곱기만한 팥배나무 열매
큰 바위가 품어 기르고 있는 한 그루 소나무...수세가 안좋다, 저래 뵈도 나이는 많겠지...
아니~ 해골바위를 누가 여기로 옮겨다 놓았나? ㅎㅎ
거대바위인 기차바위를 통과
인왕산을 지나 부암동계곡으로 내려서니 진홍의 단풍나무가 맞아준다
낙상홍도 토실한 열매를 맺었다
모과나무도 주황색으로 물들고...
부암동으로 내려오니 무계원(武溪園)이 있어 들러 보았다.
조선말기 서화가 이병직의 집이었는데 후에는 한시대를 풍미하던 유명 요정 오진암이었다가 호텔 신축부지로 헐리게 된 것을 희소성과 보존가치가 있는 한옥이라 종로구청에서 이 곳으로 이축 복원한 건물이다
국악공연도 하고 문화강좌도 열리는 등 종로문화재단에서 관리하고 있다
오진암 당시 사용되었던 "금강송 대들보"...멋들어진 한옥 대청을 보여준다
친절하게 해설을 해 주는 해설사와 경청하는 친구들.
오늘은 군대동기 노병들과 산행...이젠 산에 못 오는 친구들이 많다
11월인데도 더운 날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