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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탐사/석병산 113

참좁쌀풀 앵초과의 다년생 초본으로 중부지방에 분포하며 산지나 들에서 자란다. 원줄기는 높이 40~80cm 정도이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자루가 짧은 잎은 마주나거나 돌려나며 길이 2~9cm, 너비 1~4cm 정도의 타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양면과 가장자리에 잔털이 산생한다. 6~7월에 개화하며 꽃은 황색이다. ‘좁쌀풀’과 달리 줄기에 능각이 있으며 잎 가장자리에 잔털이 산생하며 꽃잎 양면에 황색 털이 있다. 어릴 때에 식용하고 관상용으로 심는다. 활짝 핀 꽃도 예쁘지만, 피기전의 꽃 몽오리가 특이하다, 5장의 꽃잎이 마치 종이접기를 한 듯 프로펠라 모양으로 접혀져 있다 2015. 8. 4.
백리향 언듯 보면 풀같지만, 백리향은 꿀풀과에 속하는 낙엽반관목이다 향기가 백리까지 퍼진다하여 백리향이 되었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옆으로 퍼진다. 잎은 마주 나고 난상 타원형, 넓은 피침형 또는 피침형이며 길이 5∼12㎜, 너비 3∼8㎜로서 양면에 선점(腺點)이 있어 향기가 난다. 꽃은 6-7월에 홍자색으로 피며 높은 산 위나 바닷가의 바위 곁에 자라며 우리나라 각지에 드물게 나고 일본·중국·만주·시베리아 등지에도 분포한다. 2015. 8. 3.
솔체꽃 산토끼꽃과의 두해살이풀인 솔체꽃 1000m가 넘는 고지에 자생하는 솔체꽃은 산아랫세상의 꽃처럼 키가 크지 않군요 아담한 작은 키에 선명한 자주꽃이 너무나 곱습니다, 아련한 그리움이 묻어나는 꽃 다시 살아 올 수 없는 그리운 사람들이 생각나는 꽃 2015. 8. 3.
솔나리 백합과의 다년초인 솔나리는 전국의 깊은 산에 자생하는데 7~8월에 분홍색 꽃을 피우는 나리종류입니다, 절정기는 조금 지났지만 등산로 주변에서 여기저기 보입니다 수목원 등에서 본 적은 있으나 자생지에서는 처음으로 만나니 더욱 반갑고 예뻐 보입니다 잎이 솔잎처럼 가늘게 나 있어서 솔나리가 되었습니다 2015. 8. 3.
등대시호 7/31-8.1 1박2일로 강원도 강릉과 정선 사이에 있는 석병산(石屛山)으로 꽃 탐사를 다녀왔습니다 정선군 임계면에서 자고 새벽 5시반에 아침을 먹고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새벽 5시 반에 밥을 파는 식당이 있다는 게 신기하지요? 올나잇 식당도 많다고요? 여긴 산골 면소재지입니다 ㅎ 그 시간에 김밥집은 안열어서 점심은 빵으로 때워야 했지요 석병산(1055m)은 백두대간 종단코스에 들어가는 지점으로 정상은 2개의 큰 암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 많은 야생화를 품어 기르고 있습니다, 첫 번 째로 고른 꽃이 미나릿과에 속하는 등대시호입니다 등대시호는 국내에서 덕유산 속리산 설악산 등 몇 곳에서만 자생하는 귀한 식물인데, 석병산 정상부의 바위 절벽에도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반드시 보고 와야 할 꽃,.. 2015. 8. 3.